세르비아서 수출 상담회 개최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이 지난 1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1차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85건, 1253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3건, 1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모업체는 K-뷰티에 대한 세르비아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하였으며, 현지 2개 기업과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수출상담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해외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수출상담으로 제조업의 중심지인 세르비아에 진주시 제품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고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베오그라드는 진주시 중소기업에게 상대적으로 생소한 지역이지만, 세르비아의 산업 및 경제, 문화의 수도이며 중남부 유럽의 전략적 중심지로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가계소비 증가로 소비재, 자동차 부품, 화장품, 섬유 원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대 및 패키지 디자인이 참신한 제품과 바이오 제품의 시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해 세르비아 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고르 포포비치 부회장 등 경제 관련 인사들을 만나 양 도시 간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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