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이하 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권순옥(65) 전 거제시의원이 선임됐다.

거제시는 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지원한 8명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권순옥 전 의원 등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임면권자인 변광용 거제시장에게 추천했고, 변 시장이 권 후보를 낙점했다고 2일 밝혔다.

권 사장 후보는 거제 능포동에서 태어나 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산업대학원 환경공학과를 수료했으며 학교법인 둔덕학원 이사, 거제시의원, 장승포농협 조합장 등을 역임했다.

시는 신원 조회 절차를 거쳐 권 후보를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경택 현 사장은 오는 22일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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