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와 협약 성과

밀양시가 올해 농특산물 판매액이 9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농특산물 직거래와 더불어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판로가 확대됐기 때문에 가능한 분석이다.

시는 지난 2016년 농산물 직거래 실적이 5억 3000만 원이었으나 2017년 7억 8000만 원, 2018년 8억 3200만 원으로 최근 3년 동안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실적은 각종 직거래 행사, 트윈터널을 비롯한 유명 관광 지역 내 직거래장 개장, 가공식품 직거래 판매대 개설 등 판로 확대 노력의 결과다. 시는 앞으로 GS리테일, 서원유통 등 대형 유통업체와 지속적인 업무 협약과 MOU 체결, 특판 행사 등을 전개해 더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를 넓힐 방침이다.

기존 밀양팜 쇼핑몰 운영도 활성화하고, 전국 제일 유통망을 갖춘 우체국과 업무 협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전국 어디서든지 온·오프라인으로 밀양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창구를 다각화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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