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에서 나만의 우표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세요."

진해우체국(국장 곽재규)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57회 진해군항제 기간 '나만의 우표&우체국 쇼핑 한마당'을 진행한다. 군항제 때 진해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만의 우표 전시와 지역 특산품을 알리는 행사를 진해우체국 문화재 청사에서 마련한 것이다. 특히, 진해우체국은 1912년 1월 벚꽃축제 중심지인 중원로터리에 서구 근대양식으로 건축해 국가문화재(사적 291호)로 지정된 근대화 상징으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장에는 연인·친구·가족 등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쓴 엽서를 1개월 또는 1년 뒤에 받아 볼 수 있는 '느린우체통'을 운영하고, ㈜참누리에서 제공한 진해 명소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나만의 우표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군항제와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을 즉석에서 촬영해 출력해주는 엽서 판매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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