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통영 윤이상기념관

오는 14일 오후 3시 통영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서 클래식 기타 공연이 열린다. 주인공은 그룹 '피에스타'.

기타리스트 김진택, 고의석, 김현규, 이원복은 지난 2013년 정식으로 팀을 꾸렸다. 2000년대 초부터 함께 연주 활동을 했던 터라 안정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축제'라는 이름의 뜻처럼 이들은 화려함과 조화로움을 함께 추구한다. 고전 음악을 기타 연주로 풀어내는데, 다양한 모습으로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모두 아우른다.

이날 피에스타는 대중적인 쇼스타코비치 '왈츠', 엔니오 모리코네 '시네마 천국', 차이콥스키 '호두 까기 인형 모음곡'과 더불어 세르지우 아사드, 클라리스 아사드, 프랑시스 클랑장 등 고전 음악 기타 명인 작품을 선보인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통영국제음악재단 누리집(www.timf.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연을 보려면 전화(055-650-0426)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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