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열릴 통영 한산대첩축제 공식 포스터가 결정됐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제57회 한산대첩축제 공식 포스터로 서민수(40·서울) 씨의 '한산대첩, 그 위대한 승리'를 선정했다.

당선작을 낸 서 씨는 "승리를 향해 힘차게 진군하는 위풍당당한 거북선의 모습을 한산도 바다에서 용이 승천하는 듯한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과 함께 놀자'를 테마로 오는 8월 10일 개막해 14일까지 5일간 통영항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한산대첩축제 장소는 친수시설사업 공사가 예정되면서 매년 열리던 강구안에서 열리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다. 다행히 7월 현재까지 강구안 친수시설사업 공사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축제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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