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이 '좋은데이 청년 홍보단' 150여 명을 무학 창원 본사로 초청해 생산시설과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부산지역 대학생과 청년들로 구성된 좋은데이 청년 홍보단은 지난 25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국내 최대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을 시작으로 HACCP 인증된 창원1공장의 고도화된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면서 세계 각국의 주류 3300여 종의 전시품을 둘러보며 세계 주류 정보를 접하고, 좋은데이 생산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좋은데이 청년 홍보단원인 조찬우 씨는 "주류의 역사와 다양한 볼거리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간접적인 기업문화 체험과 생산설비 견학이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좋은데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홍보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업체험을 발판 삼아 취업난 속에서도 산업역군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좋은데이 청년 홍보단은 대학생, 청년들에게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장 체험을 통해 앞으로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스스로 생활비와 학비를 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학이 시행하는 청년지원사업이다.

청년 홍보단은 '미소 짓게 하는 부드러움!'이라는 브랜드 미션을 가지고 새롭게 출시된 '좋은데이'를 소비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기존 마케팅 프로모션을 직접 체험해보고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개선 의견을 무학에 전달하기도 한다.

무학은 이들에게 소정의 급여 외에도 기업체험활동 수료증(경력인증서), 우수 홍보단원에게는 무학 입사 시 가점 등 혜택을 준다.

좋은데이 청년 홍보단이 25·27일 무학 창원1공장과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을 견학했다. 홍보단원들이 굿데이뮤지엄에 전시된 세계 각국의 술을 관람하고 있다. /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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