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끝없고, 넓고
나는 그 크기만큼 고독하다.
나는
그 끝없는 고독을 증오한다.
뜯어내고 싶다.
<융 프로젝트>(스타북스, 2015)
자신이 상상하는 세상이 커지는 만큼
인간은 더 고독해진다.
하여
고독이 두렵다면
눈앞의 것만 바라보고
지금의 일만 고민하라.
좁은 세상을 살라
동굴로 기어들어가라.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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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문화체육부 부장. 일상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