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항 기술과 김해신공항의 미래' 주제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부산지역본부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3시 부산시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Airport Forum 2017'을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스마트공항 기술과 김해신공항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영업본부장, 조현영 공항공사 부산본부장, 송방현 부산시 신공항지원본부장, 노기태 부산시 강서구청장, 노무영 부산지방항공창장 등 기관단체장과 항공 관계자가 참석했다.

ACI(국제공항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장인 Patti Chau가 '글로벌 공항개발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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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고려대학교 인재개발원 김장윤 맨토가 '4차 산업혁명의 이해', '스마트공항 기술과 공항의 미래'를 주제강연과 김청 한국공항공사 스마트 에어포트 TF팀 소속 스마트 공항 기술과 공항의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일본항공빌딩(주) 사업개발추진본부 소속의 쿠라토미 유타가 씨가 '하네다공항 스마트 기술 도입현황과 향후 계획'이라는 주제로 특별발표를 했다.

쿠라토미 씨는 공항 내 안내와 이동지원, 청소 등의 분야에 로봇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공항로봇실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 하네다 공항의 사례를 공항 운영자 입장에서 발표를 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한국항공대 백호종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철웅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와 차상훈 한국공항공사 정보계획팀장,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정책산업연구센터장,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I융합신산업본부장,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나와 관계기관과 학계, 공항공사 등 각계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관해 논의했다.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급격한 기술환경의 진화가 공항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을 공유하고, 미래공항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 고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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