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원 진북·진동면 학생 30명에게 총 1500만 원 전달

재단법인 봉림장학회(이사장 이재욱)가 지난 24일 오후 4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사무소 2층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봉림장학회는 진북·진동면 소재 추천 학생 20명과 마산삼진고 학생 10명, 총 3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모두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재욱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지역에 장학금을 14회째 주고 있는데 구산·삼진면 출신 유명 인사들이 이러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송승환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강용범 도의원, 김이근·이천수 시의원, 삼진중·고교 학교장과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봉림장학회는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있던 ㈜노키아티엠씨 이재욱 전 회장이 개인재산을 들여 지난 2003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학생 2682명과 단체에 장학금·연구비 등 총 26억 300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삼진·구산면 지역 학생과 삼진고교 학생 584명에게 지난해까지 3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법인 봉림장학회가 지난 24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사무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림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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