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장애인축구단인 '양산 Dreamer FC'가 창단됐다.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양산시 덕계동 웅상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장애인축구단을 창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단된 양산 Dreamer FC는 양산지역 발달장애인 19명으로 구성됐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체력 향상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선수를 모집하고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애초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나 1명이 일신상의 이유로 탈회하면서 19명이 됐다. 창단된 장애인축구단은 양산신도시 축구연합회, 경주대 특수체육학과 등의 후원으로 지도를 받아 기량을 쌓아가게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에는 축구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는 만큼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양산시 덕계동 웅상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장애인축구단 창단식이 열리고 있다. /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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