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무대 점검·개보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오케스트라 리프트를 스파이럴 방식으로 바꿨다. 오케스트라 리프트는 오르락내리락하는 연주 무대를 뜻한다.

스파이럴 리프트는 설치가 간단하면서도 견고성과 안전성을 갖췄다고 알려졌다.

무대 바닥은 검은색으로 색을 입혔다. 공연장 화재 사고에 대비, 무대 전면에 방염 작업도 마쳤다. 오는 11월부터는 다양한 무대 연출을 구현하도록 미디어 서버 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 상반기 △대공연장 외부 추락 위험 방지시설 설치 △중앙화단 조경석·조경수 식재 △안내실 리모델링 △홍보용 벽보판 설치 △냉방기 교체 등을 진행했다.

지난 1988년 개관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내년 개관 30주년을 맞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