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내달 20일 도내 화폐수급업무를 경남본부에서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화폐수급'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화폐를 발행하고 환수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2년 '지역본부 화폐수급업무 광역화 조치'에 따라 업무를 부산본부로 이관한 바 있다. 하지만 도내 금융기관들이 화폐수송 불편을 호소해 경남본부가 맡기를 건의했다.

경남본부 관계자는 "화폐수송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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