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백산초 폐교 활용…김장 담그기 등 내용 다양

밀양시 하남읍 (구)백산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백산두레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석)의 체험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남 지역 주민들은 백산초등학교 폐교에 따른 아쉬움에 밀양교육지원청과 임대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역 주민들은 조합을 결성했고 2015년 일정 금액의 출자를 통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 마을기업조성 사업에 선정돼 체험에 적합한 시설물을 준비해 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센터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험시설을 갖추는 등 2년간 꾸준히 체험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백산두레영농조합법인은 매주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도자기체험과 두부·피자·빵만들기 등 음식체험이 줄을 잇고 있으며, 올해 시범적으로 진행한 김장체험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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