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훈 금3·김소현 금1 등 총 31개 메달 수확

경남대 방영훈이 춘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방영훈은 23일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끝난 '제13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5㎏급에 출전해 인상(155㎏)과 용상(191㎏), 합계(346㎏)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여자 48㎏급에 출전한 김소현도 용상에서 81㎏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땄고 합계에서는 141㎏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김종경과 문성모, 서연주, 윤가영, 안리나도 각각 은메달 3개씩을 목에 거는 등 경남대 역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 4, 은 20, 동 7개 등 총 3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경남대 역도부 진영삼 코치는 "지난 겨울방학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해줘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체력과 기술을 좀 더 보강해 다음 대회에서는 한층 높은 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방영훈(왼쪽), 김소현 선수. /경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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