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의장 배종천)가 청사와 야구장 문제 해결이 늦어지는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발표한 '새해 새 다짐'을 통해 "통합 창원시의 최대 관심사인 시청사와 야구장 입지 선정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지 못하는 점에 대해 110만 창원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난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는 "창원시의 발전을 위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의원 상호 간 소통하고 상생하는 정치를 구현하도록 하겠다"면서 "의원연구단체를 활성화해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별로 매월 집행부와 정례 간담회를 개최해 당면한 현안사항들에 대해 건전하고 활발한 토론을 함으로써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해 의정과 행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건전한 예산 집행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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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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