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오는 11월 15일부터 부산~후쿠오카/부산~오사카 노선 운항편수를 현행 매일 1편에서 매일 2편으로 왕복 1편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두 노선에서 최다 운항편수를 보유하게 됐다.

고객에게 최적의 스케줄을 제공하기 위해 에어부산은 오전과 오후로 시간대를 나눠 각 1편씩 투입하기로 했다. 이제 1일 여행이 가능해진 것.

부산 출발 후쿠오카행은 오전 10시·오후 6시, 부산 출발 오사카행은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 각기 출발이다.

후쿠오카 출발 부산행은 오전 11시 40분·오후 7시 40분, 오사카 출발 부산행은 오전 10시 40분·오후 6시 40분 각기 출발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탑승기간 11월 15일~11월 30일) 두 노선에서 파격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모두 포함해 부산~후쿠오카 왕복 16만 4800원/부산~오사카 왕복 19만 9300원(10월 9일 발권 기준)에 판매한다. 해당기간 전편 선착순 10명, 600여 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에어부산 측은 "일본 저비용 항공사의 시장 확대에 맞서 강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