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이용섭·이미경 등 민주당 국회의원과 진보개혁 모임 12명은 19일 오후 2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는 부적격한 인물"이라며 "야권 단일후보인 이봉수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참여정부를 좌파 정권이라고 색깔론 공격을 한 장본인이 노무현 성지인 김해에 출마한 것은 오만한 행태다. 이에 대한 채찍은 오직 진보 개혁모임이 나서 이 후보를 당선시키는 일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김해/경남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김해/경남두드림(김두관의 꿈을 키워 나가는 모임)·김해/경남시민광장(유시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범노무현 연대가 야권 단일후보 이봉수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후보 지지 배경으로 "이명박 정부가 지역을 무시하고 지방을 홀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로 인해 국가 균형발전을 중요 정책으로 설정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와 반대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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