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황따라 학교장 결정
경남 중동부지역 시·군 100곳 정도의 학교 교문이 14일 내린 엄청난 눈에 파묻혔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창원과 김해, 양산, 밀양, 창녕, 의령 등 6개 지역 초·중·고 98개 학교가 휴업 또는 등교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휴업을 한 데가 93곳이고 등교를 오후로 미루거나 조기 하교한 학교가 5곳 등이다.
휴업한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는 80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4곳이었고, 등교 연기는 초·중·고교가 각각 1곳, 3곳, 1곳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창원에서 9개 학교가 휴업했고, 1개 학교가 조기 하교조치했다.
김해에서는 25개 학교가 휴업을 하고 1개 학교가 오후 1시로 등교를 연기했으며, 양산에서는 이보다 많은 33개 학교가 휴업, 등교연기 학교가 2곳이다.
또한 밀양은 19개 학교가 휴업, 2개 학교가 등교 연기했고, 창녕과 의령도 5곳, 2곳씩 휴업을 했다.
15일 학교들의 휴업이나 등교 연기 여부 등은 14일 현재까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상황이 생기면 학교장이 권한을 갖고 결정한다.
관련기사
관련기사
- 눈 '펑펑' 차 '쩔쩔' 발 '동동'
- "출근 빙판길 조심하세요"
- 창원시 '눈 치우기' 시간대별 대비 시스템 주목
- 경남 중동부, 왜 2-3월 대설 잦나?
- 부산체신청 폭설 긴급대책
- 폭설로 곳곳 도로 통제
- 대설로 교통통제 구간 21곳으로 늘어
- '대설경보' 인한 도내 농작물 피해 집계 안돼
- 양산 '대설경보'…6개 구간 차량 통제
- 도내 초·중·고 98곳 휴업·등교 연기
- [화보] 폭설 스케치
- 창원터널 부근 등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정체
- 눈 경남 전역으로 확대…밀양 14년 만의 폭설
- 창원시 29곳 제설작업…시간대별 현장점검
- 김해 시내버스 42개 중 6개 노선 운행 중단
- 대설로 교통통제 구간 11곳서 14곳으로 늘어
- 대설주의보…도내 곳곳 교통 통제
- 눈 밤까지, 피해 없도록 주의
- 대중교통 이용지침 '어정쩡' 정체 가중
- 창원시 재해대응 첫 시험대된 폭설
- 전통시장·마트 '원망스러운 눈'
- 언 도로 잘 안 녹네…도내 9곳 교통통제
- 부산김해경전철 폭설로 또 시운전 중단
- [사설] 이상기후 체계적 대비 필요하다
- 폭설에 견인업체·찜질방 '즐거운 비명'
- 창원, 이번 겨울에도 폭설 시 교통대란 예고
김성찬 기자
kim@idomin.com
잠깐! 7초만 투자해주세요.
경남도민일보가 뉴스레터 '보이소'를 발행합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찾아뵙습니다.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해주세요. 중요한 뉴스를 엄선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