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작은 차량 접촉사고 36건
1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경남 중동부권에 내리는 폭설로 말미암아 교통 통제 지역이 21곳으로 늘어났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이 시각 대설경보가 내려진 창원과 김해를 비롯해 양산과 밀양·의령 등 일부 구간 도로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해지역은 가야CC~생림안금 시내도로와, 삼계 정수장~생림 나전고개, 삼계사거리~삼계고개~생림 사촌~상동 여차리 지방도, 장유 대청계곡과 진영 하계고대 등 6곳 도로에 체인 장착 차량만 통과시키는 등 부분 또는 전면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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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동~배내간 국지도 69호선, 서창~울산 경계간 지방도, 어곡~화제간 농어촌도로, 어곡 1051지방도, 물금~원동간 1022지방도 등 양산시 5개 곳과 의령 대의 신전삼거리~가례 연수삼거리 1037지방도 1곳 구간에서도 도로 통제를 위한 입간판과 바리게이트가 설치됐다.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차량 접촉사고가 잇따라 오후 2시 30분 현재 3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폭설로 특별한 재난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저녁 늦게까지 5~15㎝가 추가로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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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화 기자
bong@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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