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낙동강 사업현장에서 침수된 준설선의 기름 회수를 완료하고 인양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김해시 한림면 낙동강 15공구 현장에서 침수된 준설선에 실린 벙커A유 4만 8000ℓ를 유류회수선과 잠수부를 동원, 지난 6일 오후 5시께 전량회수했다.
또 본격적인 준설선 인양작업에 나서 이번 달 중순까지 인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준설선 인양은 침수된 준설선 하부 탱크의 물을 제거하고 부력튜브를 설치해 준설선이 수면으로 떠오르면 이번 달 중순까지 육상으로 예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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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걸 기자
jgkim@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