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요리대회·가요제·축하공연 등 다채

2010 마산어시장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26일부터 사흘간 마산 어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어시장축제는 26일은 1일 차 물고기(魚), 2일 차 물(水), 3일 차 화합 (情)을 뜻하는 '魚水情(어수정)'으로 고기와 물의 정, 매우 친밀하고 상호의존 관계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특히 이번 마산어시장축제는 어시장을 이루는 다양한 상품군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 제철을 맞은 대표적인 창원의 생선인 전어를 비롯한 다양한 활어 먹을거리와 어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시장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26일은 오후 2시 풍물 길놀이·난타 모둠 북·재즈댄스 등이 어우러진 오프닝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 어시장 가요제 1일 차 예심, 오후 5시 어시장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오후 6시 30분 풍어 제례, 오후 7시 개막공식 행사, 오후 7시 30분 레이저쇼·마술·변검·전자현악과 박주용·조승구·김양 등의 초대 가수로 꾸며지는 어시장 활력 콘서트, 오후 9시에는 불꽃놀이로 축제의 첫날을 장식한다.

27일 오후 2시 어시장 가요제 2일 차 예심이 치러지고 오후 4시 림보·제기차기·팔씨름 등 어시장 올림픽, 오후 5시 전어 썰기·무채 썰기·디스코 열전으로 펼쳐지는 도전 어시장 아지매, 오후 6시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 고장 가수 열전, 오후 7시 30분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이 줄을 잇는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재즈·벨리댄스 등 어린이 콘서트가, 오후 3시 어시장 가요제 예심, 오후 5시 어시장 어울림 콘서트, 오후 6시 중국 기예단 초청공연, 오후 7시 어시장 가요제 본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아케이드 7차 구간에 마련된 소무대에서 팔도민속 품바와 민요가수의 공연, 멸치·젓갈요리 등 무료시식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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