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 창원 등 6개 지역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지역의 젊은 미술가들이 처음으로 만난다. 도내 젊은 작가들이 밀양에서 처음으로 청년작가 연합전을 오는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연다.

이 행사는 밀양·창원·마산·진주·김해·진해 등 경남 6개 지역 젊은 작가 100여명이 참여하며, 밀양의 KN06갤러리, 리사갤러리, 문화의집에서 동시에 열린다.

밀양청년작가회가 주최하고 경남청년작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연합전은, 올해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을 돌아가며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 청년작가 회장들의 만남은 간혹 있었지만 회원들간의 교류는 거의 없었던 점이 아쉬워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젊은 작가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미술의 토대를 굳건히 해 경남 현대 미술의 기폭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특히 밀양은 지난해부터 리사갤러리와 KN06이라는 전시 공간이 생겨 이를 지역 작가와 지역민들에게 알리는데 이번 연합전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창흥 운영위원장은 "다양한 장르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개성있는 작품들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각 지역의 청년작가들이 몇 년전부터 연합전을 기획하고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문의 리사갤러리 (055)356-5359, KN06갤러리 (055)352-2328. 전시관람 무료.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