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801번 합성동 출발 50분만에 도착
이날 시내버스가 도착한 함안지역에서는 진석규 군수를 비롯해 지역 유관 기관단체장들과 군민 이용객 등 100여명이 모여 개통을 축하하는 꽃다발 증정과 함께 시승식을 갖고 승객을 가득 채운채 마산으로 출발했다.
군민들 “확실한 대안…꿈만 같다” 호응
마창 시내버스는 합성동을 기점으로 해 가야읍 버스터미널까지 좌석버스로 하루 12회와 칠서산업단지 18회를 왕복 운행하게 되며 요금은 일반 현금 1400원(교통카드 1300원)과 학생 현금 1100원(교통카드)이 적용된다.
첫 시내버스를 이용한 조모(35·가야읍 말산리)씨는 “마창 시내버스가 함안까지 들어온게 마치 꿈만같다”며 “몇년동안 툭하면 버스운행이 안되고 마산·창원까지 출퇴근 하는 회사원이나 학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어서 이번에는 확실한 대안을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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