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전기차에 이어 전기이륜차와 전기굴착기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군은 7일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4일부터 '2024년 전기이륜차·굴착기 보급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거창군은 청정 자연과 함께 친환경 미래 도시 이미지 구축에 나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염원이 별로 없는 농촌에서 차량이 가장 큰 오염원으로 판단, 온실가스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기차 보급을 선택한 것이다. 군은 올해 전기이륜차 46대를 비롯해 전기굴착기 4대를 보
고성군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여가부는 이번 사업에 전국 12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경남에서는 고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이 사업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으로부터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국비를 지원받아 3년간 지역사회 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성장과 관련된 지원 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는 공모사업이다.고성군은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협의체 구성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실무협의체 구성 △청소년 우대가
양산시가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변지역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원전동맹과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국회를 통과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은 정부에서 별도 예산을 지원받지 못한 채 원자력 방재 의무와 책임만 져왔던 원전 인근 지자체에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양산을 비롯해 대전 유성, 전북 고창·부안, 강원 삼척 5개 지자체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개정안은 원자력 발전을 과세 대상으로 하는 '지역자원시설세' 가운데 광역지자체 보유분 일부를 인근 기초지자체에 균등 배분하도록 했기 때문에 양산시는
의령경찰서가 새로운 청사를 건립한다.의령경찰서는 8일 서동리 826 일원 9589㎡(약 2900평) 터에 총 사업비 250여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294㎡(약 2210평) 규모로 신축 경찰서 건립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의령군청 앞에 자리한 현 청사는 1988년 건립돼 지은 지 36년이 지나 재건축이 필요했다. 이에 경찰서는 청사 신축에 필요한 터 매입과 문화재 발굴 과정 등을 거쳐 신청사 착공에 들어가 2026년 5월께 준공할 계획이다.특히, 신축 청사는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교통 약자를 포함한 모든 민원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 참가자 2차 예약이 10일 진행된다.함안군은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 2차 예약을 이날 오전 10시 '예스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아름다운 불꽃 향연으로 관심을 끄는 '함안 낙화놀이'는 지난달 13일 진행한 1차 예약에서는 37분 만에 6000석이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이번 2차 예약은 지난 1차 때 네이버 예약시스템이 아닌 '예스24 티켓'으로 선착순 6000명을 신청받는다.오전 10시 '예스24 티켓' 홈페이지(http://ticket.yes24.com) 내 '제31회 함안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국가귀속문화재 998점 중 301점이 합천박물관으로 이관돼 보관·관리된다.합천군은 7일 합천박물관이 2021년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을 인수해 직접 보관·관리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이 인수한 유물은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굽다리접시, 그릇받침, 고리자루큰칼, 금제귀걸이, 미늘쇠 등 301점으로 2021년 (재)극동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한 유물이다. 앞으로 2020년 한빛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한 697점은 올해 하반기 인수할 계획으로, 계속해 옥전고분군에서
4.10 총선 막판에 격전지 김해 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거법 위반 진위 공방을 벌이고 있다.민주당 경남도당은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8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민주당은 "박 후보가 지난해 11월 17일 김해시 삼계동 '두곡한라센텀비발디 경로당' 개소식에 참여해 이 자리에서 냉장고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된 바, 이는 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항이 명시하는 공직선거법 기부행위 금지를 명백하게 위반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법률전문가 검토까지 마친 상태"라고 했다. 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사천지역에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특정 후보를 연상하게 한 불법 현수막이 수 십개 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천경찰서와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밤부터 4일까지 사천시 곳곳에는 출처 불명의 '○○시민 ○○사람 유능한 ○○일꾼', '우리가족은 ○○사람 선택했어요' 등 지역명을 넣은 투표 독려 현수막이 수십 개 걸렸다. 해당 현수막에는 현수막을 게시한 주최 등이 표시돼 있지 않다. 사천시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현수막에 특정 후보 출신 지역이 명시돼 있다"며 "선거일 120일 전부
BNK경남은행이 '키스해링 체크카드'를 출시 대고객 행사를 진행한다.경남은행은 지난 4일 '키스해링 체크카드' 출시와 함께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이 카드를 발급한 뒤, 은행 모바일뱅킹 앱으로 행사에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 카드 결제 건수 30건 이상, 누적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 이용 고객 중 19명을 추첨한다. 1등(2명)은 에어팟 맥스, 2등(17명)은 렉슨 키스해링 아트상품 4종을 받는다. 또한, 결제 건수 10건 이상, 누적 이용금액 10만 원 이상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치킨상품권
NC 다이노스가 장단 17안타 16득점을 올리는 막강 화력으로 이틀 연속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NC는 6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16-3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형준은 3타수 3안타 1볼넷 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카스타노는 6과 3분의 2이닝 3실점(0자책점)으로 시즌 2승을 신고했다.이로써 2연승을 달린 NC는 1위 KIA 타이거즈에 0.5경기 차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1회 SSG 선발 더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NC는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사전투표에 30% 넘는 경남 유권자가 참여했다.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6일 오후 6시 22대 총선 사전투표 종료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기준으로 도내 선거인 277만 9542명 가운데 85만 3610명(30.71%)이 사전투표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31.28%를 기록했다.경남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동군으로 3만 8193명 가운데 1만 7680명이 투표해 절반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 경남도지사 간 맞대결로 주목받는 양산을 찾아 "사전투표로 달라진 기세를 전국에 보여달라"고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김태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양산 을 선거구인 덕계동 덕계사거리에서 '국민의힘으로 양산 살리기' 지원유세를 펼쳤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토요일이기도 한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 위원장이 유세 현장에 도착하자 쌍둥이 화동이 꽃다발을 전했고, 이어 김태호 후보와 단상에 올랐다. 한 위원장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원을 방문해 유권자를 상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심판을 호소했다.김 전 대표는 6일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남양종합상가 앞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 성산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유세를 지원하며 이처럼 말했다.그는 "또 민주당을 뽑으면 이재명 방탄국회가 될 것 아닌가", "입시 비리로 (2심) 징역 2년 선고받은 사람이 나와서 정의를 세운다고 한다" 등 발언으로 재판 중인 이 대표와 조 대표를 견제했다.반대로 김 전 대표는 강 후보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을 해명하며 선명성을 강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하고 있다. 김종양 국민의힘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와 가족이 5일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하고 있다./김구연 기자 #총선 #경남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4.10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오전 11시 30분 창원시 진해구 용원어시장 일대서 이종욱 창원 진해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김두천 기자 #총선 #경남
"이동이 너무 불편해요."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대산노인대학을 찾은 신대길(37) 씨가 몸을 꼬며 힘겹게 입을 뗐다. 뇌 병변·언어 중증 장애를 앓는 그는 전동휠체어로 이동한다. 신 씨는 장애인 투표권 행사 미비점 개선에 힘을 보태고자 투표소를 찾았다. 현장 점검에는 민경선 진해장애인인권센터 사무국장 등 장애인 지원 단체 직원 세 명이 동행했다.신 씨는 차에서 내리기 전부터 대산노인대학 건물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산노인대학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텅 비었지만, 그를 태운 차량은 주차
밀양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었다.경남소방본부는 5일 오후 1시 6분 밀양시 상남면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이 화재로 혼자 불을 끄던 70대 남성이 얼굴과 양손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창고 1동(50㎡)이 불에 전부 탔고 나머지 1동(60㎡)이 일부 탔다. 재산피해액은 3500만여 원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1분 만인 오후 1시 57분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검은 연기를 목격한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대원 54명과 소방장비 13대가 투입됐다
양산 사송지구 인근 고리도롱뇽 서식처가 훼손당했다.사송 도롱뇽 서식처보전 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2시께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리도롱뇽 서식처를 훼손 방지를 촉구했다.사공혜선 사송 도롱뇽 서식처보전 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LH가 변경협의 요청 당시 제출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서 전문가 의견은 '도롱뇽의 이동거리는 50m 정도'라고 되어 있다"며 "현재 공사 대상지에서 성체와 알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는데 지질조사를 하겠다며 땅을 다 파헤쳐놨다"고 말했다.현재 양산 사송 공공주택지구 지구 밖 사업은 지난
5일 창원시 진해구 경화시장 한 중탕 가게 앞을 한 왜가리가 서성이고 있다. /독자 김민재 씨 제보
1. 지방시대, 역행·경쟁 아닌 '지역 관점' 정책으로 전환할 때지난해 경남에서 타지역으로 빠져나간 순유출자는 1만 6300명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많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4대 특구 정책을 펼쳤지만 '지역소멸 시계'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구축을 위해 여러 계획을 내놓지만 정작 청년이 선호하는 첨단산업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게 현실이죠. 전문가들은 지역 실정에 맞게 중앙 기구, 인력이 지역에 이양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https://www.idomin.co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