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지난 3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 워크숍'을 운영한다.워크숍에는 한국, 중국, 일본 각 나라의 도자 작가 3명,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교류하고 있다. 작가들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도시 출신 또는 거주 중인 20년 이상 경력 도예가들이다.기간 중 '한중일 국제도자 워크숍'이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진다. 작가들이 세라믹창작센터에 상주해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작가 소개 발
/신순옥 동양학 박사
새 학기를 시작하고 두 달 가까이 시간이 흘렀다. 완연한 봄날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 기대와 설렘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3∼5월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도로교통공단 통계를 보면 2017∼2021년 5년간 만 12세 미만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모두 2487건이며 이 가운데 어린이 22명이 사망하고 2588명이 다쳤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집중적으로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학교 주변 환경개선이 필요하다. 따라서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진입 전부터 미리
평소 인디음악을 즐겨 듣는다. 신곡이나 새 앨범을 거의 다 들어보는 편이니 꽤 적극적이라 할 수 있다. 인디음악은 장르가 다양해서 좋다. 음악가가 그냥 자기식대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분 내키는 대로 어울리는 가수나 노래를 골라 들으면 된다.EBS 음악방송 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을 공개했다. 이 방송은 유명세를 떠나 오직 좋은 음악으로만 관객을 만나 왔다. 대중음악 전문가 11인이 참여한 이번 명반 선정도 기준은 '오직 음악성'이다. 2004년 1월 1일부
지난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은 또 과반 의석 획득에 실패함으로써 윤석열 대통령은 5년 임기 내내 식물정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총선 패배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는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했지만, 어떤 방식으로 소통할 것인지 각론(各論)이 없다.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대패한 것은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과 당의 정치력 부재로 보인다.그 사례로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과 관련하여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를 막아 '친윤' 김기현 의원을 당선시키고자
말을 할까 말까 망설여진다면 말을 하지 않는 게 낫다. 그걸 알면서도 나는 여전히 말을 할까 말까 망설여질 때가 있다. 우리 사무실 건물에서 일하는 몇몇 요즘 것들을 볼 때마다 그렇다. 이들의 특징은 어떤 경우에도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것도 일 년을 넘게 마주치는 사이면 눈인사라도 할 만하건만 가벼운 목례조차 생략한다. 이들은 또 엘리베이터 위치를 확인하지 않는다.마음이 바쁜 출퇴근 시간. 엘리베이터가 2층에 있든 9층에 있든 개의치 않는다. 덮어놓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다 누르고 본다. 자신들의 행동이
창원상공회의소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철도산업 경쟁력 향상과 교통인프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철도차량 입찰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철도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이며 기술집약형 산업으로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규모로 꾸준히 투자해야 하는 산업이다. 또 많은 연관 산업과 이어져 있고 국제경쟁력도 중요하다. 경남에는 현대로템을 포함해 관련 기업 대부분이 몰려있고, 5700여 명의 철도차량 제조업 노동자 중 60%가 일하고 있다.그런데 세계 각국이 철도산업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국가적 지원을 하는
흔히 큰 행사나 출퇴근 때 자원봉사 하는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을 볼 수 있다. 우리 사회의 교통문화에서 매우 친근한 존재가 되었는데 경남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 횟수가 매년 4900회에 이른다. 이들은 많을 때는 하루 7~8시간 봉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뜻밖에도 이들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거의 전무한 수준이며 장비를 구매하는 데도 모자라는 상황이라고 한다. 개인택시에 대한 선호도와 매력도 떨어지면서 사람도 줄고 일하는 이들 연령층도 노령화되었다. 이들에게 무조건적인 봉사를 요구하는 것을 이제는 지양할 때가 된 것이다. 아무리 봉사라 해도
"여기 단상이 왜 이렇게 높아?"지난 19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에서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이 한 말이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줄곧 높은 단상 문화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체전 출정식을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해 선수단이 마무리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들을 모아놓고 권력자인 자신이 빛나기보다 대회 주역들 편의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가 단상 높이를 낮추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요 내빈이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기보다 진정한 주인공인 참가자들과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는 의미다. 더
[경남도민일보 이현희 기자]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황산·가산공원 축구장·파크골프장 등 잔디체육시설을 23일 재개장했다. 공단은 2월 26일부터 4월 22일까지 잔디 생육을 위해 체육시설을 임시휴장하고,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이현희 기자
[경남도민일보 박신 기자] 국립창원대는 정대운 환경에너지공학전공 교수가 폐 플라스틱 자원화 핵심 원천기술을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교수는 "지역 전략산업 경쟁력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신 기자
[경남도민일보 이영호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카이 나눔봉사단'이 지난 20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카네이션 프리저브드 나눔 활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카네이션과 수국 등으로 부케를 만들고, LED전구를 유리돔에 장식해 취약계층 어르신 60명에게 전달했다. /이영호 기자
[경남도민일보 김태섭 기자] 합천군불교연합회(회장 진각)가 지난 22일 합천군에 교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합천읍 역사테마광장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자비광명 평화의 탑 점등 행사에서 전달됐으며,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섭 기자
[경남도민일보 이현희 기자] 양산시 상북새마을금고(이사장 서기창)가 본점 신축 이전 개소를 기념해 이웃돕기 500만 원 상당 라면 160상자를 지난 22일 상북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라면은 사랑의 좀도리운동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현희 기자
[경남도민일보 유은상 기자] 경남도와 거창군은 24일 오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제73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를 포함해 이성열 유족회장 등 유족과 주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진행된 합동위령제에서는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의장, 유족회 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집례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거창사
[경남도민일보 이현희 기자] 양산시는 한일기업사(대표 박석대)가 저소득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 라면 200상자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석대 대표는 "양산으로 기업을 이전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기업경영에 큰 도움을 받은 것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
[경남도민일보 김태섭 기자] 거창군이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0일까지다.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는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식품을 개발하려는 농민에게 다양한 지식과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식품 가공사업 추진 절차와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을 비롯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국내 유통채널 진입 전략, 가공 실습 등을 교육해 가공 창업을 계획하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은 다음 달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경남도민일보 이일균 기자] 밀양시가 공약사항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공약 이행을 실천하기 위한 민선 8기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은 안병구 밀양시장이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한 핵심 위원회로, 공약사항의 확정 및 변경 사항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한다. 또한 공약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도 한다.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며 △보육·교육 △문화예술·체육관광 △복지 △농업·농촌 △소통·특화 발전 등 5개 분야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경남도민일보 허귀용 기자] 농협 하동군지부와 지역농·축협이 지난 23일 농협 하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 장학금 수혜대상자 14명 중 학부모 7명이 초청돼 장학금 630만 원을 받았다. /허귀용 기자
[경남도민일보 이수경 기자] 김해시복지재단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호재)가 여성가족부·경남도·김해시 지원을 받아 여성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이 증액돼 여성창업주 지원금 200만 원을 포함해 창업 교육 프로그램 2회, 창업 컨설팅, 시제품 제작·홍보비 지원, 플리마켓 재료비·참여비 지원,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 보조금 액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참여 업체를 모집 중이다. 문의는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055-329-2145).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