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삼동면 대지포 웰니스 온천단지 조성 사업과 창선 라이팅아일랜드 조성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남해군은 지난 15일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프로젝트’ 하나로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방안이 발표됐는데, 후보 대상지로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7개 시군(10곳)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소규모 관광단지’는 올해 초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인구 감소 지역에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해 실질적인 생활 인구 확대
남해군은 내달 4일 삼동면 독일마을 광장에서 ‘독일마을 마이페스트’를 연다.‘마이페스트’는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고 풍요를 기원하는 독일 전통 축제다. 남해군은 독일마을 광장에 마이페스트를 상징하는 꽃 기둥인 마이바움을 세우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마이페스트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처음 열려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는 독일마을 광장 공사 등으로 축제가 취소됐다.올해 주제는 ‘5월의 봄바람! 남해의 꽃이 되다’로 △독일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꽃 장식 마이바움(장대) 오르기 △독일전통춤 함
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73회 개천예술제'와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 및 총회를 각각 개최하며 본격적인 10월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시장과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박미경·정용학 진주시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제전위원회는 사회 각계각층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개천예술제는 31명, 진주남강유등축제는 39명으로 이루어졌다. 각 축제 위원장은 축제 글로벌화와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외부
제6회 창선고사리축제가 이달 27~28일 이틀간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창선의 흥, 고사리 맛에 반하다!’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함께하는 축제 △즐기는 축제 △참여하는 축제 △남다른 체험 등을 주제로 30여 개 다채로운 세부 행사가 준비된다.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지역민들로 구성된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는 ‘대붓 퍼포먼스’가 진행된다.남해군 읍면별 주민자치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회 경연대회도 준비돼 있다. 경연대회에는 색소폰, 민요, 라인댄스, 노래교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은 51일간의 파업 이후 피고인 신세가 돼 법정을 계속 드나들고 있다.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형사 2단독(김진오 부장판사)은 17일 오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 등 노동자 28명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들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은 2022년 6~7월 51일간 파업 투쟁 이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고소당했다. 또 일부는 투쟁 선포식 등 각종 노조 활동 과정에서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한화오션 사무직 노동자를
하동군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목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하동군은 다음 달부터 지역 내 어르신 8000여 명에게 연간 6만 원 상당 목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상하반기 각각 3만 원씩 카드 충전 형태로 제공되며, 한 번의 신청으로 지속적인 혜택이 보장된다.사업비는 군비 3억 8000만 원에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을 포함한 4억 8000만 원으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업소는 총 20개소(복지목욕탕 8개소, 일반목욕탕 12개소)이며, 필요한 목욕 카드는 읍면 사무소에 배포 완료했다.
김해지역 카페 17곳이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와 개인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에 동참한다.김해시는 지난 16일 ㈜다와, 공공기관 내 카페 13곳, 시청 주변 카페 4곳과 ‘김해시 탄소중립 카페 자발적 협약식’을 했다.㈜다와는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활동 참여 기업이다. 기업과 개인이 줄인 탄소 저감 데이터 양을 블록체인 데이터로 수치화해서 환경공단에 제공하는 ‘반들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김해시 탄소중립 카페’에 적용해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실천한다.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카페에서 개인 다회용컵 1회
양산시가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맞춰 부동산 투기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물금읍 증산리 일원 80만 458㎡, 467필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8000여억 원을 들여 물금읍 증산리 일원에 1만 5000여 가구 신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이 일대는 양산신도시 계획에 포함하지 않은 외곽지역으로 부산에서 양산으로 오는 관문에 해당한다. 인근에는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복합화물터미널)와 낙동강 황산공원이 있다. 여기에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남물금나들목(IC)이 개통하
장애인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가 전국 최초로 교내 사회적협동조합과 학교, 지자체가 연계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를 열었다. 학생·졸업생·학부모·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하는 양산희망학교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화, 이하 협동조합)은 2020년 2월 교육부 인가를 받아 학교매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양산시와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희망학교가 협력해 복지관 내에 25.74㎡ 규모 '희망카페'를 마련하고 지난 16일부터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협동조합이 복지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김해에서 5월 어린이날을 맞이 행사가 열린다.(재)김해문화재단은 5월 4~26일 ‘2024 김해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를 연다.‘김해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는 문화예술을 통한 어린이 자율성 존중을 실현하고자 지난해 처음 꾸려졌다. 올해는 ‘아이들은 즐겁다’가 부제다.축제는 김해서부문화센터와 김해문화의전당, 김해가야테마파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등 재단 모든 시설에서 다양하고 풍성하게 펼쳐진다.프로그램은 재단 시설별로 노리마당·소리마당·상상마당·표현마당·영화마당·힐링마당·별별마당 총 7개 마당으로 구성, 5월 한 달간 김해 곳곳에서
고성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3억8000만 원을 조기 확보했다.군은 2024년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당초예산 26억4000만 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추가로 73억8000만 원을 조기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아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내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지원에 따라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물가 상승분을 비롯해 유스호스텔 내부 설계 변경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전력
양산시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오는 30일 G-스페이스 동부에서 창업기업 IR데이와 투자상담회 '스타트 업(Start-up) VIP' 행사를 연다. 행사는 양산지역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에 투자유치와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펼치는 홍보활동을 말하며, 'VIP(Visiting IR Program)'는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을 방문해 기업 IR과 투자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함안수박 우수성을 알리고 재배역사와 재배과정 등을 경험해보는 함안수박전시관 체험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함안수박전시관은 군이 200여 년 함안수박 재배역사와 변천사를 알리고자 2008년 군북면에 만들었다. 전시관에는 역사전시관, 재배온실, 온실식물원, 영상관, 체험교육장 등 시설을 갖췄다.군은 지난해 함안수박전시관에서 어린이집 25곳과 각종 기관 등 방문객 1568명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미니화분 심기, 수박모자 만들
김해시가 내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올해 1월 15일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 관련 연구용역 결과 최종보고회를 시작으로, 2월 한 달간 사업부서 중점 과제(안) 검토를 거쳐 김해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비전에 부합하는 최종 40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뜻한다.김해시는 2021년 2월 도내 지자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4년간 이행
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연구소기업 임대 공간과 혁신 공유시설인 ‘김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오픈이노베이션(OI) 지식산업센터)’ 를 이달 중 착공한다.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471억 원(국비 160억, 지방비 311억 원)을 투자해 강소특구 배후 공간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6000㎡ 터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360㎡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이 목표다.센터에는 기업입주공간 50실, 1인 창조기업 20실, 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컨벤션홀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
거창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를 알리는 온라인·모바일 연재만화를 뽑는다. 상상력과 재미를 더하는 이야기가 대상이다.군은 17일 거창군 대표 관광지 선정 후속사업으로 대표 관광지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화로 표현한 '웹툰·인스타툰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웹툰과 인스타툰 2개 부문이다. 공모작은 대표 관광지 관련 이야기와 전설을 재구성하거나,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로 온라인과 모바일에 연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관광 상징성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응모작을 뽑는다. 특히, 상상력과 재미를
김해시가 온·오프라인에서 농특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펼친다.시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참여 상동농협, 대동농협, 한림농협)과 함께 17~21일 서원유통 탑마트 영남권 매장 76곳에서 산딸기·블루베리 소비 촉진 판매 행사를 동시에 한다. 전국 최대 산딸기 주산지인 김해 산딸기 출하 시기에 맞춰 산딸기 홍보차 마련했다.행사 기간 시중가 대비 약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산딸기(250g/1팩)는 9800원, 블루베리(200g/1팩)는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시는 또 5월 가정의 달과 2024년 대한민국 동행축제 기간을 맞아 우
양산시가 오는 24일 증산수소충전소 운영 재개와 함께 수소차량 10대를 대상으로 무료충전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시가 친환경 수소차량 보급 기반을 확대하고자 2021년 9월 물금읍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설치한 수소충전소는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300㎡ 규모에 수소 압축패키지와 고압·중압 압축가스 설비, 디스펜스, 칠러 등을 갖췄다. 하지만, 충전기 1대로 운영하다 보니 고장이 발생했을 때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증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증설사업은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과 같은 용량인 충전기 1대를
◇커스티는 다 알아 = 영국 작가이자 언론인 애널레나 매커피가 지은 일상의 실망을 초월하는 멋진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그 안에서 살길을 찾아갑니다. 모든 아이가 언제나 부모를 자랑스러워하는 건 아니고(부모를 사랑하는 것과는 별개로요!) 모든 아이가 괴롭히는 아이에게 대차게 맞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는 정면 그대로 부딪치지만 또 어떤 아이는 커스티처럼 공상으로 마음의 위로를 얻기도 할 겁니다." 앤서니 브라운 그림. 김서정 옮김. 40쪽. 논장. 1만 4000원.◇작지만 대단해! - 씨
창원시체육회가 17일 오전 11시 창원 힐스카이컨벤션에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이날 결단식에는 박성호 창원시체육회장,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황흔귀 창원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임원과 선수 16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과보고, 단기 수여, 인사 말씀, 격려사, 선수단 대표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선서는 창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박상준(검도)과 이유진(육상)이 남녀 대표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했다.창원시 선수단은 고등부, 대학부, 창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등을 바탕으로 34개 전 종목에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