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사전투표에 30% 넘는 경남 유권자가 참여했다.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6일 오후 6시 22대 총선 사전투표 종료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기준으로 도내 선거인 277만 9542명 가운데 85만 3610명(30.71%)이 사전투표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31.28%를 기록했다.경남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동군으로 3만 8193명 가운데 1만 7680명이 투표해 절반에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원을 방문해 유권자를 상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심판을 호소했다.김 전 대표는 6일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남양종합상가 앞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 성산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유세를 지원하며 이처럼 말했다.그는 "또 민주당을 뽑으면 이재명 방탄국회가 될 것 아닌가", "입시 비리로 (2심) 징역 2년 선고받은 사람이 나와서 정의를 세운다고 한다" 등 발언으로 재판 중인 이 대표와 조 대표를 견제했다.반대로 김 전 대표는 강 후보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을 해명하며 선명성을 강
김민기(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 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 성산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창원지역 포함 일등공신"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5일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남양종합상가 앞에서 허 후보 유세를 지원하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수도권 의원이 수도권 1기 신도시를 재개발·재건축, 보완하려고 입안한 법이지만 그보다 더 오래전 산업입지법에 따라 조성된 도시도 포함이 됐다는 것이 핵심이고 시행령에 담겨 있다"며 "허 후보가
5·6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기간에 유권자는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경남지역 사전투표소는 305곳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nec.go.kr)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면 된다. 밀양지역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밀양시장·도의원(밀양2)·시의원(마) 보궐선거가 치러진다.투표시간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
창원 성산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이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재도약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방식과 구상에서 이견을 보였다.허성무(60)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기윤(63) 국민의힘 후보, 여영국(59) 녹색정의당 후보는 4일 MBC경남 후보자토론회에서 각기 다른 창원국가산단 재도약 전략을 제시했다.허 후보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과 디지털 전환,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업종이 잘되게 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새 업종도 추가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그러면 새 일자리가 생기고 기존 기업과 협
사전투표소 통신망, 안전한가.사전투표통신망은 국가정보통신망·일반인터넷망과 분리된 통신망이다. 비인가 단말기가 접속할 수 없도록 보안을 유지한다. 폐쇄망으로 구성돼 외부 해킹도 차단하고 있다.같은 사람이 사전투표기간이나 선거일 중복 투표할 수 있나.불가능하다. 사전투표를 하면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실이 전산 통합선거인명부에 기록된다. 만일 사전투표를 한 선거인이 다시 사전투표를 시도하면 본인 확인 때 명부 단말기에 투표 사실이 표시된다. 선거일 투표소에서 쓰는 선거인명부에는 이미 사전투표 사실이 표시돼 있다.사전투표일 이후 개표소로 이
5일부터 이틀 동안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치러진다. 거대 양당은 각각 보수표 결집과 중도층 끌어안기를 목표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율이 최종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이번 총선에서 다른 선거 때와 달리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포함해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야권은 투표율이 높아야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특히,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더불어민주당은 ‘총투표율 71.3%, 사전투표율 31.3%’라는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하고 중도층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모처럼 봄을 맞은 K리그가 하마터면 다시 겨울을 맞을 뻔했다. 최근 K리그2 충남아산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고를 받았다. 지난달 홈 개막전이 열린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입장문 주변에서 선거 유세가 벌어진 것을 연맹이 지침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날 충남아산FC 선수들이 입은 붉은색 단체복도 구설에 올랐다. 상징 색이 '은행나무 노란색'과 '서해 파란색'인 구단이 푸른색 홈 단체복 대신 올해 도입된 단체복을 개막전에서 입은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마침 구단주인 박경귀 아산시장과 명예 구단주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붉은색 단체복을 입
4일부터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10일 오후 6시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자를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이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 공정성을 해치면 반박하고 바로잡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 조사를 명시해 결과를 공표·보도할 수 있다.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공표·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남본부 4.10 총선 승리를 위한 실천단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지역 선거구 야권 단일후보를 노동전략 후보로 선정했다.한국노총 경남본부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노동선거대책위원회와 3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창원 의창 김지수·마산합포 이옥선·마산회원 송순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한국노총은 민주당 성산 허성무 후보, 진해 황기철 후보, 거제 변광용 후보를 노동전략 후보로 선정했었다.한국노총은 “민주당이 노동조합법 2·3조 입법 재추진 등 노동자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존중 법·제도적 정책을 발표하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일주일 남기고 창원을 다시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다수가 포기한 주권 투표는 바로 기득권자 몫”이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막판 변수로 작용할 중도층 표심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3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스카이웰빙파크 앞에서 허성무 창원 성산 후보 지지 연설에 나서 유권자 투표권 행사를 강조했다. 그는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고 선택은 그다음”이라며 “가능하면 이 나라가 바로 갈 수 있도록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라 공익을 추구하는 집단이 어디인지를 잘 선택하자”고 말했다.
노동자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기간인 5·6일과 선거일인 10일 모두 일하면 사용자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사용자는 노동자가 투표하고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보장해줘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보장하지 않으면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설명했다.선거법은 공무원, 학생,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자가 투표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보장해야 하고 휴무나 휴업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도선관위는 공공기관과 도내 기업체 등에 공문을 보내 투표시간 청구권 등 보장
더불어민주당 하루걸러 국민의힘이다. 어느 선거보다 팽팽한 선거판을 증명하듯 22대 총선 선거운동 막바지에 양당 지도부가 연일 경남에서 세를 다잡고 있다. 창원과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은 탈환을 위한 보수 결집, 민주당은 수성과 확장에 승부수를 걸었다.이번 총선에서 경남 선거 결과는 곧바로 윤석열 정부 평가와 민심 가늠자가 될 수밖에 없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4년 전 21대 총선에서 김해와 양산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선전했었고, 이번 총선 국면에서 어느 때보다 낙동강 벨트와 울산을 아울러 '동남권 진보벨트'로 확장 전망
경남을 다시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을 "범죄자들에게 지배당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을 9일 앞둔 시점에 야권이 '정권 심판론'으로 경남·부산 민심마저 움직이자 '이재명·조국 심판론'으로 다급하게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1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반림동 반송성당 앞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 성산 국회의원 선거 후보 유세차에 올라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운명과 여러분 운명을 좌우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범죄자들로부터 지배받을 것이냐, 아니면 여러분을 주인으
건강도시 활성화를 주창하는 시민단체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이견으로 정부와 대치하는 의료계에 현장 복귀와 대화를 촉구했다.글로컬건강도시 경남연구원은 1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 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서명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글로컬건강도시연구원은 전국 17개 시도에 분원을 두고 국민 전인건강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연구원은 전국 회원 규모가 300여 명이며 보건복지부 공익법인 설립인가를 신청했다고 주장한다.이들은 “수년간 엄중했던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살신성인 자세로 인술
경남 야권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9일 남기고 윤석열 정부 심판을 목표로 단일화 후보 지원 전면에 나섰다.김지수 더불어민주당 창원 의창 총선 후보는 1일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지귀상가삼거리에서 '더 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진보당과 경선으로 야권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김 후보를 진보진영과 시민사회 인사 등이 지원하고자 나선 것이다.특히, 강영희 전 창원시의원이 더 큰 선대위 발대식 결의문을 낭독하고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연설을 하는 등 진보당이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서 단일후보 세력 확장에 힘을 실은 첫 행보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선거 야권 후보는 단일화보다 '완주'하는 분위기다. 10일 선거일에 쓰일 투표용지 인쇄는 지난달 29일 끝났다.투표용지 인쇄일은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영국 녹색정의당 후보 단일화 '1차 시한'으로 지목됐다. 인쇄 이후 사퇴하면 투표용지를 수정할 수 없어 단일화 의미가 옅어진다는 이유였다.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사퇴 안내를 받더라도 기표에 혼선을 빚을 수 있는 만큼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양 후보 측은 견해차를 좁히려 시도하기도 했다.양측 모두 실무협상자를 내세워 두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서로 단일화 후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선상투표가 2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은 원양어선 등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2050명(경남 217명)이 투표에 참여한다.선상투표는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 도입됐다. 대선과 임기만료로 치르는 국회의원 선거가 대상이다. 21대 총선에서 경남은 선상투표 신고인 290명 중 270명(93.1%)이 투표했다. 투표 일시와 장소는 기간 내 선상투표자가 승선 중인 선박 선장이 결정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한다. 선상투표기간 시작 전
[경남도민일보 최환석 기자]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0일 진해군항제 현장에서 유권자 참여·공감 홍보 활동을 했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는 의미에서 벚꽃이 주제인 군항제와 연관성을 부여했다. 이날 도선관위는 지역 인디밴드 올옷 공연을 중심으로 유권자 투표를 독려했다. /최환석 기자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마다 유권자 귀를 사로잡을 노래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야권과 대통령 선거·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어 총선도 승리하겠다는 여당은 자신들의 뜻을 담은 창작곡을 선거운동 상징노래로 채택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촛불 정국에서 많이 불렸던 ‘헌법 제1조’를 개사한 ‘정권 심판송’을 내놨다. 이와 함께 후보자가 공통으로 쓰는 선거곡으로 ‘5대 비전송’, ‘더더더송’도 틀고 있다.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응원가’, ‘위드(with) 국민의힘’ 등 사기를 돋우고 밝은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