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의 김민철이 2005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태극전사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민철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그레코 -66kg급 대회 3, 4위 전에서 북한의 김금철에 2-1의 승리를 거두고 한국에 값진 동메달을 선사했다.김민철이 따낸 동메달은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 주택공사의 박은철이 따낸 은메달과 함께 한국의 유일한 메달이
“반성문, 드디어 ‘반성문’ 쓰기 시작합니다. 식당아줌마들이 밥 잘 줄거예요, 공짜로! ㅋㅋ”KBS2 수목극 (문용남 극본, 김종창 연출)의 문용남 작가가 손현주를 위로했다. 전체 24부작 중 29일 정확히 절반인 12부를 지난 시점에서였다. 손현주는 극중에서 맹순이(최진실)의 남편 ‘반성문’역으로 ‘정말 나쁜 놈’의 진수를 유감
최근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는 최고의 건강비결로 걷기를 제시했다. 일주일에 5번 하루 30분씩 걸으면 심장질환·당뇨병·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의 발병을 낮추고 관절염·고혈압, 심지어 우울증까지 치료해 준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걷기가 암 예방과 치료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발표되고 있다.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부작용이
웨딩 KBS2 오후 9시 55분. 진희와 세나의 옛 사진을 발견한 윤수는 진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자신들 넷 사이에 얽힌 관계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 마음으로부터 승우를 진정 용서할 수 없는 세나와 자신 때문에 세나가 점점 불행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픈 승우는 화해를 해도 여전히 서로 껄끄러워 한다. 결국 승우는 결혼에 대한 회의 뿐 아니라 세나에 대한
지난달 27일 대전 보문산 그린랜드에서 설경구·송윤아 주연 영화 의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이뤄진 행복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촬영기간 내내 유독 비와의 인연이 많았던 영화인지라, 화창한 날씨로 인해 설경구·송윤아 두 배우는 소풍 나온 아이처럼 잔뜩 들떠 있었다. ▲ 영화 에서 인형 맞히는 게임을
가수 보아가 ‘학교 축제 때 깜짝 초대하고 싶은 스타’로 선정됐다.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일선 고교에서 진행되는 고교 축제는 일본 고교의 축제처럼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학습 외에 본인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선보이는 장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축제에 스타들이 깜짝 초대되면 어떨까. ▲ 또래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보아. 온라인 교육업체 비타에듀(ww
“매워서 입도 못 댈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매운 고추가 소주의 쓴맛을 없애 맛이 깔끔했어요.”“웰빙이잖아요. 그래서 양파소주 먹어봤는데, 맛은 글쎄요~.”요즘 술집 곳곳에서 양파·땡초와 같은 야채를 곁들인 소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웰빙, 즉 참살이 음식이 식탁의 중심이 되면서 술자리에도 곁 바람이 불고 있는 격이다. 그냥 깡소주를 먹기엔 좀 부담스러
지난 추석 유난히 인기가 많았던 올리브유. ‘순식물성 저지방, 무콜레스테롤…’ 이러한 찬사를 한 몸에 받지만, 그 인기만큼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창고에 박혀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숨 죽여있는 올리브유를 꺼내 다양하게 이용해보자.△ 샐러드 소스 올리브유 약간을 식탁에 놓아두고 샐러드나 수프·스튜·스파게티에 뿌려 먹어 보자. 담백하고 신선한 맛을 한층 더해준다
그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옥석을 찾기 힘든 법. 특히 찜은 동네 배달음식의 보편적인 메뉴지만 ‘이 맛이다’라고 ‘찜’할 만한 곳은 많지 않다. 동네 찜집인데도 예전에 시켜먹던 사람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해 주말이면 찾는다는 곳이 있다. 마산 호계 ‘똘이 찜 나라’다. 꽃게찜을 시켰는데 소라·미더덕과 같은 해물이 가득하다. 혹시 해물찜을 시켰나 싶었는데 메뉴에
통영국제음악제 가을시즌 시작을 알리는 전주곡이 울려 퍼진다. 오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통영과 양산에서 열리는 2005 경남국제음악콩쿠르(피아노 부문)를 기념하기 위해 피아니스트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의 내한 독주회가 마련된다.4일 오후 7시 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바흐 ‘프랑스식 서곡’과 ‘영국모음곡 6번’·시마노프스
장대한 가야의 신비가 쏟아진다. 책을 통해 상상만 했다면, 이번 기회에 타임머신을 타고 가야시대로 떠나보자.국립김해박물관에서는 ‘쇠의 바다’김해를 상징하는 철기공방 과정을 재현한다. 가야철기공방은 6개월 전부터 김해지역 박물관 학예사들과 가야사 연구학자들의 조언으로 만들어진 행사로 그 의미가 더 크다. ▲ 세계무형유산 일본 노카쿠 공연 모습. 오는 16일까
경남대 체육교육과 정진욱 교수가 4일 오후 7시 마산 MBC홀에서 ‘정진욱의 춤’ 세계를 펼친다.창원시립무용단 훈련장이기도 했던 정진욱 교수는 여름 동안 훈련해온 크고 작은 창작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정진욱 교수가 별도 지원금 없이 자비 1600여 만원을 들여 마련했다는 이번 무용공연은 최현 선생의 춤사위를 재구성한 산조춤(정진욱 독무), 2001년
가을 바람과 함께 경남도립미술관이 새로운 예술 세계로 관람객을 인도한다.설치미술 이해도 높이기 도립미술관은 11월 6일까지 이어지는 추계미술전으로 ‘신옥진 기증작품전’, ‘설치미술-시각의 해체’, ‘움베르토 바카 판화전’을 준비했다.전시실 한가운데 돌이 쌓여 있고, 한쪽 벽면과 전시실의 3분의 1 가량을 길게 늘어진 천이 차지하고 있다.선의 표현이 인상적인
75명. 오케스트라를 구성해도 좋을 법한 인원수다. 전체 인구 3000여명인 진주 이반성면의 유일한 초등학교 이반성초등학교 전교생 수다. 학교 운동장 귀퉁이에는 노오란색 스쿨버스가 두 대 나란히 주차되어 있다. 이반성면의 초등학교가 하나씩 폐교될 때마다 늘어난 버스수라는 것이 교감 선생님의 설명이다. 작은 학교 규모지만 숲에 포근히 안긴 학교 모습이 사뭇
큰들문화예술센터가 4일부터 큰들 마당극 레퍼토리 공연 퍼레이드를 진주남강유등축제 공간에서 펼친다.유등축제 주무대인 강변 특설무대 및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9일까지 선보이는 큰들 마당극 퍼레이드에는 도내에선 초연인 환경마당극 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농민극·여성극·환경극 등 소재와 이야깃거리가 다양해진 점도 특징이다.쌀 협상 국
지역 미술의 오늘은 물론 내일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마산 가고파갤러리에서 6일까지 이어진다.마산의 만 40세 이상 젊은 작가들이 작품 발표의 장으로 준비한 ‘제9회 마산청년미술제’.노혜정·이상헌·이소연·공태연·김은진·변상호·박효진·한동조씨 등 28명의 작가가 한국화·서양화·조소·공예·서예 작품을 선보인다.마산미협 김상문 회장은 “이번 미술제는 현
축제를 더욱 밝히는 축제 중의 축제로 김해 가야세계문화축전을 방문하면 놓칠 수 없는 것이 화려한 ‘루미나리엷이다.그 이름은 생소하지만 한번 보게 되면 잊기 힘든 만큼 행사장을 찾았다면 저녁 무렵까지 축제 한마당에 머물러 있기를 권한다. ▲ ‘가야세계문화축전 2005’가 30일 오후 전야제를 시작으로 17일간의 축제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행사 첫날인 1일 ‘
낙동강 모래밭을 발원지로 삼은 얄궂은(?) 바람 때문에 모래가 날려 창녕군의 지방자치가 어지럽게 꼬였다. 낙동강 일대 모래 채취업자들이 지방자치를 얼룩지게 하거나 지방자치의 주역 또는 주변 인물이 모래와 연관이 되면서 이전투구를 벌이는 양상이다.◇ 모래 바람에 자빠진 군수와 도의원 = 이미 알려진 대로 김종규(56) 창녕군수는 물론 창녕군 제2선거구 출신
라면처럼 10분만에 간단히 해먹는 아귀찜. 전국에서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마산의 대표적인 음식인 아귀찜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창신대학 호텔조리제빵과 주종찬 교수와 신정혜 교수가 아귀찜의 맛을 표준화해 상품화할 수 있는 아귀찜 분말 소스를 최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 교수팀은 마산아귀찜이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했지만 소비자들
△사연 : 곡우 진종만 선생은 50년 넘는 긴 세월을 조선백자 재현을 위한 외길을 걸어오신 분으로, 그 분의 도예전 때 이 작품을 구입해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가 이번 ‘기증 릴레이’ 행사에 추천을 받고 기증하게 됐습니다. 구입하시는 분도 이 백자의 빛처럼 밝게 세상을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다음 주자 : 마산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김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