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가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LG는 20일 경기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수원KT와 경기에서 76-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셈 마레이가 25득점 2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윤원상은 극적인 버저비터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이로써 LG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90.5%(21회 중 19회)다.이날 LG는 1~3쿼터를 모두
비가 온 뒤 다소 기온이 내려갔지만, 스포츠 열기만큼은 뜨거웠다.19~22일 밀양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남도민체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회 셋째 날인 21일 역시 18개 시군 선수단 1만 1885명이 36개 종목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이 가운데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실업팀 활약이 돋보인다.먼저 배구 여자일반부는 양산시청이 한 세트도 패하지 않고 무결점 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시청은 거제선발·진주시배구협회·창원시배구협회를 모두 2-0으로 격파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로써 도민체전 1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LG는 20일 경기도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윤원상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힘입어 76-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홈에서 1승 1패를 한 뒤 3차전을 잡아내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든 LG는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KBL 역대 5전 3승제 4강 PO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90.5%(21회 중 19회)에 달한다.L
아스라이 여운 남기던 서늘함을 끝내 밀어버 리고 완연한 봄이 왔다. 생명이 다투듯 깨어나 고,황량했던 대지에는 초록빛이 번졌다.텅 빈 나뭇가지에 소복이 쌓였던 벚꽃이 어느새 지고 잎이 파릇파릇하게 돋았다.아름답다 못해 눈이 부신 4월. 생명이 샘 솟 는 달에 무수한 죽음을 떠올린다. 그저 찬란하 게 빛나는 줄만 알았지 이토록 아픈 계절인 줄 몰랐다.붉은 동백꽃이 땅으로 떨어지듯 스러져간 영 혼을. 시린 바다에 묻혀 피워 보지도 못하고 꺾 여 버린 꽃들을. 무참하게 피 흘리며 민주주의 싹을 틔운 넋들을.설렘과 희망만 품을 것 같은 나
/신순옥 동양학 박사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지 벌써 3주년을 맞이했다. 다음 달이면 1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종료되고 2기 자치경찰위원회로 이어진다.자치경찰제는 그동안 전국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하던 치안 서비스를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로 전환하고자 2021년 7월 1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제도다. 이는 국가경찰의 권한을 지역적으로 분산하고 기능적으로 배분하여 민주주의 기본원리인 견제와 균형을 구현하고자 시행된 제도다. 자치경찰제도는 해당 지역 치안사무를 그 지역 경찰이 담당하는 것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치안 서비스의 다
현역은 현재 특정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 또는 현재 종사하는 일을 일컫는다. 원래는 현재 군대에서 복무 중인 군인을 의미하였고 현역군인의 준말이 일반화되었다고 한다. 스포츠 쪽에서 쓰이면 현재도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는 뜻이고, 넓은 의미로는 시간이 오래 흘렀지만,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도구, 프로그램 등도 포함해서 일컫는다. 또 다른 말로 현직이라 부르기도 하고 현역과 반대되는 말은 민간인, 전역, 퇴역 혹은 예비역 등이 있다.사회 각계각층 현역들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면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안전과 기쁨과 행복을
우리 집 서북 방향에는 소규모 전통시장이 있다. 대략 73보인데 걸어서 48초이며 날일 자 행마로 가도 1분도 걸리지 않을 거리이다. 참기름 파는 가게를 지나 몇 군데의 채소가게를 설렁설렁 지나면 단골 채소가게가 나온다. 겉보기에 여느 채소가게와 별반 다르지 않은데 유난히 사람들이 몰린다. 엊그제 돈 만 원으로 당근 두 개, 오이 세 개, 양배추 한 통을 샀더니 겨우 500원이 남았다. 875원짜리 대파 한 단을 500원에 반 단만 달라고 하니 아주머니가 씩 웃으며 대파 한 뿌리를 봉지에 슬쩍 넣어 주었다. 그러고는 그냥 덤이란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 등이 의결되어 본회의에 직회부되었다. 양곡법 개정안의 골자는 쌀값이 폭락하면 생산자·소비자단체 등이 포함된 '양곡수급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는 것이다. 농안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농산물값이 기준치 미만으로 하락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가격보장제' 시행이다.농식품부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공급과잉 심화와 1조 50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재원 소요를 이유로 반대한다. 대신 전략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계획이 전문의와 의사단체의 반대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작된 전문의 사직이 한 달을 넘어서면서 의료공백 현상이 현실로 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기존 의대 증원 계획안 이외에 다른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젠 국회가 나서서 타협안을 만들어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대 국회에 계류 중인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 입법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현 정부가 의사 수를 늘리려 한 주요한 이유는 지역에서 벌어
"국회의원과 의사, 교수는 영국에서 3D 업종입니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세계 모바일 박람회) 참관을 마치고 BBC를 방문하고자 런던에 도착했을 때 들었던 말이다. 현지 거주 수십 년 교포의 한국 상황과 비교한 조크였지만 실제로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영국 인구는 한국 대비 1.3배이지만 의원 수는 650명(한국 300명)이다. 연봉은 한국 의원 연봉 1억 5700만 원보다 적다. 1인당 국내 총생산(GDP)대비 한국 의원 연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이다. 자살률이나 노인빈곤율 1위의 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삼현이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오전 경남지체장애인협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삼현은 이날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창원지식산업센터 지원동 4층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사무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는 이번에 건네받은 기부금을 협회 회원 생활안정자금과 자녀 장학금으로 쓸 예정이다.황성호 삼현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달된 후원금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더욱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며 "삼현은 회사의 성장이 지역사회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남도교육청이 지난 20일 국립창원대 체육관·청운지에서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상생·화합의 장인 '제9회 지방공무원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지방공무원과 가족 등 1100여 명이 함께 걷기, 숲속 작은 음악회, 명랑 운동회 등을 즐겼다. /이동욱 기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푸른내서주민회가 20일 새로 이사한 사무실(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 6길 40)에서 개소식을 했다. 최영 회장은 "새로 옮긴 푸른내서주민회 사랑방에서 동네주민들과 오래오래 어울려 잘 지내겠다"고 말했다. /민병욱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19혁명 64주년을 맞아 1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박종훈 도교육감,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조경철 동부보훈지청장 등과 함께 참배한 박 지사는 헌화와 분향으로 민주영령 뜻을 기렸다. /최환석 기자
LG전자 마산서비스센터(센터장 박철)가 '찾아가는 시니어 365케어서비스'로 1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노인요양시설 춘추원(원장 김은희)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직원 8명이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 등을 무상점검하고 청소했다. /이원정 기자
사천시가 20일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청년문화에비뉴' 개소식을 열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응원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적용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이해하고자 지난 20일 본청 대강당에서 중등 교원 36명을 대상으로 '일반고 교육과정 편성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했다. /이동욱 기자
특허청과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오는 26일까지 열립니다.국민의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사회·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나누고 기부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2년 시작한 대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5곳의 사회적기업이 가진 실질적인 고민을 함께 해결할 아이디어를 찾고 있습니다.'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원순환 교육 지도안 및 교구제작', '샘물자리와 함께 숫자를 읽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저울 발명', '다산명가와 함께 찹쌀고추장 활용하여 고추장 버터 개발 및
창원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어치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신청하면 된다.시는 늘어나는 고령인구가 교통사고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고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고령운전자 차량 부착용 표지(실버마크) 배부 △건널목 안심 등불 설치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