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10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소상공인 우수제품 워킹스루 상점을 연다.이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에 맞춰 지난 11월 11~12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앞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행사를 연기했다.34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액세서리, 의류, 화장품, 주방용품, 식물, 건어물 등 50종 이상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가 함께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김길수 소상공인연합회장은 “3고(고물가,고금리, 고환율)
의령군 우리밀산업 육성 조례안이 제정됐다.의령군의회는 지난 6일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봉남( 국민의힘·가선거구·사진) 의원이 발의한 '의령군 우리밀산업 육성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조례는 의령지역 우리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우리밀 생산을 장려하고 가공·유통 활성화, 소비 촉진 등을 도모하고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구체적으로 조례안에는 군수와 우리밀 산업 종사자 책무 및 실천 계획 수립·시행, 우리밀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 중복지원 금지, 위원회 설치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김봉남 의원은 "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에 선정된 의령군이 센터 옆에 도시친화형 파크골프장도 함께 조성한다.의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시니어 친화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7일 자 5면 보도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로 100세 시대 고령 친화형 체육시설 조성으로 어르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의령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칭)는 의령읍 서동리 일원 서동행정타운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면적 2500㎡에 지하 1층, 지상
함안군이 환경부 '2022년도 폐기물처리사업 및 시설(매립시설 분야) 운영 실태평가'에서 전국 81개소(20만㎥ 미만) 매립시설 중 '우수'로 선정됐다.평가는 관련 규정에 따라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군은 전국 81개 매립시설 분야 평균 점수 61점보다 훨씬 높은 84점을 받아 우수시설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과 포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군은 매립시설이 효율적인 분리선별로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다짐작업으로 침출수를 감량하는 동시에 지하수 수질기준을 만족해 환
밀양시의회는 밀양시의 삼랑진선센사업 등을 지목하며 '예산의 목적 외 사용'라고 유감을 표했다.이현우(더불어민주당, 삼랑진읍·상남면·가곡동) 의원은 8일 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강창오) 관광진흥과 2023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올해 '삼랑진선셋 포토디자인개발·실시설계' 용역비로 2071만 원이 사용됐다"면서 "이는 당초 예산에 편성된 것도 아니고 의회와 사전협의를 한 적도 없는 예산으로 명백히 금지돼 있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밀양시와 의회 간 신뢰를 정면으로 깨뜨린 사례다. 이런 식이라면 의회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LG가 2라운드를 마치며 10승 고지에 올라섰다.LG는 7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86-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리그 10승을 올렸고 공동 2위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또한 홈 4연패를 끊어내면서 가스공사의 연승을 4에서 막아냈다.이날 경기는 3쿼터 중반까지도 승패를 점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시소게임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LG는 가스공사를 밀어붙였고, 3쿼터 막판 집중력을 잃은 가스공사도 무너졌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한다. U19 대표팀이 소집훈련을 앞두고 27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의 UAE 두바이 전지훈련에 다녀온 강성진(FC서울)과 이영준(수원FC)이 김은중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소집훈련에는 K리거가 19명, 대학 선수 6명, 고교 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여기에 경남FC에서는 수비수 이찬욱과 이준재가 이름을 올렸다.U19 대표팀은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을 앞
대우조선해양 노사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타결됐다.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8일 오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두고 진행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과반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날 조합원 4809명 중 4501명(투표율 93.59%)이 참여해 이 가운데 찬성 2659명(59.08%), 반대 1806명(40.12%)으로 통과됐다. 36표(0.8%)는 무효 처리됐다.대우조선 노사는 그동안 견해차로 교섭에 난항을 겪다 지난 6일 기본급 8만 5000원(정기 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200만 원 지급, 여름 휴가비 30만 원
가곡전수관(관장 조순자)이 8일 오후 7시 30분 전수관 영송헌에서 송년음악회로 준비한 '동짓달 기나긴 밤에'를 공연한다.이날 공연은 기악합주 '염불, 타령, 군악'과 가곡 우조 락 '유자는', 게면조 편삭대엽 '모란을', 우조시조 '동짓달', 가사 '수양산가', 이어서 거문고 독주 '수리재', 기악합주 '아름다운 나라' 연주로 구성된다.사회는 국가무형문화재 가곡예능보유자인 조순자 관장이 맡고 이유나 김참이 가곡 이수자와 신수경 이가은 전수장학생이 노래를 부른다. 기악은 국악연주단 정음이 맡아 연주한다./정현수 기자
김민재(43) 미디어센터 내일 대표가 제1회 벚꽃영화상 벚꽃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벚꽃영화상은 경남을 기반으로 저예산 독립영화를 제작 중인 영화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벚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8일 “김민재 대표는 영화 제작자·기획자·프로듀서로서 지역의 장·단편 영화 제작에 힘써왔다”며 “특히 신인·인재 발굴에 지대한 공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역의 영화문화 발전을 위해 아카이브구축·교육·제작·영화제·포럼·영화기반 시설구축 등 경남지역의 영화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그 열정에 고마움을 담아 벚꽃상
인생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맞춰나가기를 희망하고 음악에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혼성합창단 창원필콰이어가 10일 오후 7시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창원필콰이어가 '가고파' '도라지꽃' '산유화' 합창으로 무대를 열고 이어 앙상블 브렌따노가 특별 손님으로 초대되어 주제곡을 부른다. 다시 창원필콰이어가 바통을 이어받아 '시간에 기대어'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부른다. 이어 다시 재즈 보컬 김정
어릴 때부터 노래를 곧잘 했던 내게 집안 어르신들은 ‘가수 될 생각은 말고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들 말했다. 정작 가수가 될 생각은 해본 적도 없었는데 말이다. 노래 말고도 그랬다. 사생대회나 백일장에서 상을 타올 때마다 어른들은 비슷한 얘길 반복하셨다. 그러고 보면 어릴 때 우린 뭐든 참 곧잘 한다. 욕심도 많고 꿈도 많아서 하루걸러 하루씩 하고픈 게 달라진다.어느덧 직장생활 10년 차를 바라보는 시기가 오니 어릴 때 내게 쥐어졌던 선택지들은 모두 과거가 된 기분이다. 김광석의 노랫말처럼 내가 떠나보낸 것도, 떠나온 것도 아닌데
거제 사등면 일원에 조선 기자재 공장이 들어선다.거제시는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에스씨엠㈜과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날 자리에는 박완수 도지사, 박종우 거제시장, 공명호 에스씨엠 대표 등이 참석했다.에스씨엠은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일원 3만 4039㎡ 터에 약 483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조선 기자재 절단·가공품 제조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선박 블록과 해양 플랜트에 특화된 설비·기술을 적용한다.2006년 설립된 에스씨엠은 선체 구조용 강재 절단과 곡가공, 액화천연가스(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경상국립대 링크(LINC) 3.0 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은 지난 2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2022 창업 아이디어 피칭데이'에서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또 11월 18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학생 창업콘(CORN)테스트'에서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2 창업아이디어 피칭데이'는 경남지역 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이 행
진주시는 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과 최삼영 진주시 총괄계획가, 공공건축가, 진주시건축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진주시 공공건축가 활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공공건축가 제도 운용과 공공건축물 현황을 살펴보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처음 개최되었던 '2022 진주건축문화제'에 대한 용역 완료 내용도 공유됐다. 진주시 공공건축가 제도는 진주 고유의 도시공간과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을 창출하고자 역량 있는 민간전문가를 선정, 도시·건축 정책 자문에 참여시키는 제도다.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하영제(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의 첫 공판이 8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201호에서 열린 가운데 하 의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당원 집회가 아닌 정당 행위"라고 주장했다.이날 검찰은 하 의원이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같은 당 후보의 당선 독려를 위해 3월 6일 사천 등 3곳의 지역사무실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집회를 열었다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이에 검찰은 지난 9월 1일 대선을 앞두고 당원 집회를 연 하 의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공판에서 하 의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체험형 특별 전시회를 연다.9~18일 남해각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 주제는 ‘남해 온(溫) 선물’이다.‘남해로 찾아온 따뜻한 선물’이란 의미를 담은 체험형 전시인 ‘남해 온(溫) 선물’은 남해 귀촌 작가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교육사들이 모여 기획한 이색 체험형 전시다.전시회에서는 패브릭 포스터, 에코백, 테이블 매트와 같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과 동시에 연말연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카드 만들기’, ‘플랜카드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또한,
남해군이 일과 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코워킹(작업장이나 사무실을 공유하면서도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형태) 전용 공간’을 건립한다. 코로나19 이후 기업 근무형태가 다양화되고 지역 거점 사무실 수요 증가 추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남해군은 지난 6일 군청에서 ‘남해 IT코워킹 플랫폼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남해 IT코워킹 플랫폼은 남해군 최초 일과 휴양을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전용 공간으로, 이동면 신전리 앵강다숲 병영체험막사 터에 57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건물은 코워킹 사무실과 숙소동 등으로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되도록 하는 소위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납품단가 연동제는 중소기업계의 14년 숙원 사업으로 주요 사항은 법안 공포 6개월 후부터 시행된다.다만 계약 주체 쌍방이 합의하는 경우에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단서 조항이 포함됐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상생협력법 개정안)이 표결 끝에 통과됐다.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상
신문 구독자 모집을 대가로 수백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경찰청 전 간부와 전 서울 일간지 경남지역 담당기자가 나란히 벌금형을 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1단독(김민상 부장판사)은 8일 오전 123호 법정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남청 전 간부 ㄱ(53) 씨와 전 일간지 기자 ㄴ(53) 씨에게 각각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하고 ㄱ 씨에게 400만 원을 추징한다고 밝혔다.2015년 1월 당시 경남청 홍보계장이던 ㄱ 씨는 경남도청·경남경찰청 출입기자단 간사인 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