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푸른경남연구회(회장 박준호 의원)가 2일 밀양시립박물관에서 밀양시 임업인, 전문가 등 50여 명과 정책토의를 했다.

이날 임업인들은 공익목적 등을 위한 국유림 사용, 산림정책자금 지원 등 임업 소득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요구했으며, 연구회원들도 임업 여건을 향상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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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경남연구회가 2일 밀양시립박물관에서 밀양시 임업인, 전문가들과 정책토의를 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이번 정책토의는 임업분야 현안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법령 미비 또는 과도한 규제로 말미암은 불편함 해소 방안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주최는 푸른경남연구회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했다.

박준호 회장은 "산림자원의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높은 만큼 임업인의 여건 개선과 함께 산림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귀촌, 제6차 산업, 한방항노화 산업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문 임업인이 늘고 있으며, 임산물 소득지원 사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산지 경사 및 작업로 협소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생산과 유통체계가 확립되지 않는 등 경영 요건도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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