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함주공원 일원서 '제97회 어린이날 큰잔치' 열려

함안군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97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함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함안군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무예시범과 함께 방송 댄스, 난타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며 이어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일반인·공무원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함께 내빈들의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축하 메시지 전달, 아동권리헌장 낭독·선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식후행사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장면 시식회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열고, 초대가수 송은지와 싸요의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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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마당에서는 함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알록달록 채소 심기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울 예정이며, 함안소방서에서는 '소방안전체험'을, 함안경찰서에서는 '경찰차·오토바이 시승체험'을 준비했다.

또 '아나바다 벼룩시장'이 펼쳐져 직접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경제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팝콘·슬러쉬·솜사탕 무료나눔, 팥빙수·입욕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부채·팔찌 만들기, 학용품나눔, 빨대 비행기 만들기, VR체험, 퍼니체험카페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을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가득한 이번 행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함안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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