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청렴 활동 실천계획 수립, 부서별 이행사항 점검 지시

조근제 함안군수가 1일 정례조회에서 "민선 7기가 청렴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정의로운 함안을 표방하며 시작한 만큼, 군정 전반의 혁신을 통해 청렴도를 1등급으로 반드시 올릴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조 군수는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 외부평가보다 내부평가 점수가 낮다는 점에서 간부들의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며 솔선수범해서 청렴을 일상화·내재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감사부서에 반부패·청렴활동 실천계획을 수립, 주기적으로 부서별 이행사항을 점검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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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군수는 지난달 58회 경남도민 체육대회 종합우승 탈환과 32회 함안아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관계자들을 비롯한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노고를 격려했다. 조 군수는 "도민체전 우승으로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었고 이번 아라문화제가 차별화된 지역축제로서의 경쟁력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볼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민체전과 아라문화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상과 물관리 업무 유공 도지사상을 받은 부서와 직원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히, 세정평가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효율적인 계획과 탄탄한 추진력의 결과라며, 군정을 입안할 때 화려하게 포장하는 것에 치중하지 말고 소통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시책을 만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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