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11시께 함안군 함안면 백암마을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혼자 사는 70대 할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ㄱ(72) 씨가 숨지고 주택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약 1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웃에 사는 회사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화재발생 지점이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화재 발생 약 2시간에 만에 진화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정밀감식과 함께 신고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