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개월 만에 성과

양산사랑카드가 출시 3개월 만에 사용자 1만 명을 넘어섰다.

양산시가 지난 1월 28일 도입한 양산사랑카드는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게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리적 특성상 인접한 대도시인 부산·울산 등 역외소비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출시 후 1월 3억 원, 2월 9억 원, 3월 11억 원, 4월 8억 원 등 누적발행액이 30억 원을 넘어서자 올해 목표액 200억 원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출시기념 이벤트 기간을 연장해 카드를 충전할 때 충전금액의 10%를 추가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충전포인트로 마련한 10억 원을 다 쓸 때까지 계속되며, 이후에는 5%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남은 포인트는 6억 8000여만 원 규모다.

체크카드와 같은 수수료를 적용하는 양산사랑카드는 중소상인에게 신용카드보다 0.3%p 수수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할인가맹점이나 쿠폰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양산사랑카드 앱 등을 통해 홍보 활동도 펼칠 수 있다. 소비자 역시 현금과 같은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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