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연구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진주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불쑥 깨치는 토박이 예술유산'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불쑥 깨치는 토박이 예술유산'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예술 유산을 교재와 교구로 재미있게 배우는 학교 방문 교육으로 신진·남강·선학초교 등 총 13개교, 82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진주삼천포농악, 진주오광대, 진주포구락무 등 민속예술과 장도장, 소목장, 두석장 등 우리 지역의 공예예술을 전문 전승자 교사들에게 배우며 체험하게 된다.

특히 미천초등학교 등 2개교에서는 8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토박이 예술 동아리 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이 깊이 있게 지역의 문화예술을 배우며 예술적 감각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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