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면 반룡공원 내 터 확보
기본계획 용역 후 국비 요청

사천시는 정동면 반룡공원에 가칭 사천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11일 송도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립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수행자인 지방정책발전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인문친화적 디지털 정보서비스 도서관과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 계수를 적용해 총 사업비는 196억 원으로 산정했다.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4638㎡의 규모로 △지하 1층은 기계실과 보존서고·다목적홀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멀티미디어실·북카페 △지상 2층은 일반자료실과 열람실 △지상 3층은 사무공간과 문화센터로 배치됐다.

특히 지난달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결이 반영돼 시민의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형 도서관으로 기본계획이 구성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예산 신청을 위해 용역결과에 따른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터 확보가 완료된 만큼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2020년 하반기 착공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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