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컨벤션 앞 등 3곳

창원시 성산구청(구청장 김종환)이 창원광장~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에 이르는 중앙대로에 건널목을 추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청은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리베라컨벤션 앞, 캔버라 호텔 앞, 하나은행 창원지점 앞 3개소에 건널목을 신설 또는 개선한다. 아울러 교통신호기 32개, 조명등 5개, 교통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중앙대로 남측 건널목은 지난해 12월 설치된 중앙사거리 건널목과 함께 그동안 지하보도 통행으로 불편을 겪은 교통약자와 시민 보행 안전을 높이고, 상남동·중앙동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청은 기대했다. 구청은 이달부터 건널목 공사에 들어가 오는 5월께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종환 성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무단 횡단으로 말미암은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교통 약자 안전 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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