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바리스타 직업교육 개강
고성군이 지역 장애인들이 최고의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장애인의 취업능력을 높이고자 직업교육 '바리스타를 꿈꾸며'를 개강했다.
3월부터 5월까지 주 2회(화·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는 바리스타 전문강사의 이론학습과 에스프레소 및 카푸치노 추출, 커피머신 관리, 바리스타 기술 및 연출 등 실기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수료 후에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된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교육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조금은 서툴겠지만 실패를 경험하며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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