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4시 48분께 통영시 홍도 남방 27해리(약 5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채낚기 어선 경진호(42t·포항 구룡포 선적)가 일본수산청에 나포됐다.

나포된 경진호에는 선장 최모 씨를 비롯해 12명이 승선했으며, 2일 오전 11시 57분께 거제시 장승포항을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수산청은 EEZ 내에서 무허가 조업을 한 혐의로 경진호를 나포하고서 낮 12시 23분께 포항정보통신국 등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

통영해경과 포항해경은 일본수산청을 대상으로 경진호 나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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