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거쳐 19일 정식 개관

통영시의 두 번째 체육관인 통영체육관이 지난달 28일 오후 평림생활체육공원에 준공됐다.

그동안 시는 1988년에 건립한 충무체육관만으로 늘어나는 생활체육인의 수요를 맞추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통영체육관을 준공함으로써 생활체육인 수요가 크게 분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석주 시장을 비롯해 강혜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체육회 원로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 지난달 28일 준공식을 한 관람석 1961석 규모의 통영시 두 번째 체육관인 통영체육관 모습. /통영시

통영체육관은 3월부터 시범 운영 등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하게 된다.

강석주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문을 연 통영체육관이 시민들의 소통에 힘이 되고, 연대하는 길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전한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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