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초장동·금산면서

박대출 국회의원(자유한국당·진주 갑)과 진주시는 국내 최대 규모 항공축제인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의 올해 개최지로 진주가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6회째를 맞는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국토교통부가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드론레이싱·패러글라이딩 등 각종 항공레저스포츠대회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열리는 대형 항공레저 축제다.

진주는 최근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고 인근 사천시에 항공업체가 집적돼 항공레저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11월 중 초장동 남강둔치와 금산면 중천리 일원에서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경량항공기와 스카이다이빙 등 장관배 대회 6개 종목과 종이비행기 드론챌린지 등 진주시장배 대회 2개 종목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미래 전략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드론 체험, 항공 VR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20여 개의 전시·홍보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개막식에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경비행기 편대비행 등 축하비행과 공군 군악대·의장대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제전 개최를 통해 미래먹거리인 항공우주산업 육성은 물론 인근 우수한 항공우주기업과 협력을 통해 드론·경량항공기 등 항공레포츠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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