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2척을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공시를 보면 계약 금액은 4004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7조 9012억 원) 대비 5.1%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을 오는 2021년 12월 1일까지 건조를 마치고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및 셔틀탱커 15척, 특수선 3척 등 총 44척 54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82억 달러)의 66% 수준이다.
이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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