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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예술의 동행자들 한자리에

2018 경남메세나대회 개최
153개 팀 결연 '최대 결실'
경남자동차판매 대상 수상

최환석 기자 che@idomin.com 2018년 11월 23일 금요일

누적 결연 1000개 팀, 누적 지원금 200억 원 돌파. 올해는 역대 최대 성과인 153개 팀 결연. 창립 11년을 맞은 경남메세나협회의 괄목할 결과물이다.

기업과 예술단체의 아름다운 동행은 올해도 이어졌다. 22일 오후 창원 풀만호텔에서 '2018 경남메세나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 은행장)가 주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했다.

▲ 2018 경남메세나대회가 22일 오후 창원 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황윤철 회장·박성호 행정부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경남메세나협회 지원으로 경남 예술단체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전시 활동을 펼친다. 경남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며, 나아가 문화사절단 몫까지 해내는 셈이다. 바탕에는 기업의 지속적인 후원과 응원이 있었다.

한 해 경남 메세나 활동을 결산하는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 지원으로 사회 공헌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에게 시상했다.

대상은 경남자동차판매㈜(대표이사 이인호)에 돌아갔다. 경남메세나협회 출범 이전부터 경남쳄버쏘사이어티를 후원했다. 더불어 통영 옻칠 문화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통영옻칠미술관과 공동 출자(매칭펀드)로 옻칠 아카데미를 세워 옻칠 전문가 50여 명을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창원문화재단과 결연,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지원한다.

▲ 메세나대상을 받은 경남자동차판매 이인호 대표이사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김태명 ㈜리베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메세나인상을 받았다. 지난 2009년 회원사 가입, 이듬해 이사로 뽑혔다. 동서미술상운영위원회와 공동 출자, 지역 우수 미술인 발굴에 힘을 보탠다. 올해부터는 창원오뚜발레단과 결연, 발레 대중화에 힘쓴다.

▲ 메세나인상을 받은 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대표이사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정일(대표이사 박종춘)은 문화공헌상을 받았다. 협회 창립 때부터 회원사로 활동했다. 지난 2010년부터 예술단樂과 공동 출자 결연을 했다. 박 대표이사는 가난했던 시절 문화적 소외감을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힘든 환경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정진하는 예술가를 후원한다.

문화경영상은 ㈜구구(대표이사 이재철)가 받았다. 경남전업미술가협회를 후원하고, 성산미술대전 운영위원회를 지속 지원한다. '즐거운 회사'가 경영 이념인 구구는 메세나 활동으로 이를 실천한다.

아츠&비즈니스(Arts&Business)상은 PS엔터테인먼트(대표 최민선)와 극단 이루마(대표 이정유)가 받았다. 최 대표와 이 대표는 고등학생 때 연극을 매개로 처음 만나 함께 극단 이루마를 세웠다. 최 대표는 이후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세우고 극단을 떠났음에도 지속적으로 극단 이루마를 돕는다.

태예원(부산예고 2·바이올린) 양과 김유진(거제수월초 5·피아노) 양은 문화예술영재로 뽑혔다. BNK경남은행 후원으로 두 사람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남메세나협회 황윤철 회장은 이날 "과거 14세기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 예술 후원으로 피렌체에서 르네상스 예술이 꽃을 피운 것처럼 경남 기업인 메세나 활동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경남 건설 초석이 된다"며 기업 후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단체 상생 협력을 위한 메세나 활동이 지속 성장·발전하도록 기업인과 문화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상식 뒤에 창원시립무용단 축하 공연이 열렸다.

이들은 이념과 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정진하라는 의미를 담아 'To come'을 선보였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007년 창립했다. 지금까지 기업과 예술 가교 역할을 맡아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현재 217개 회원사를 확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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