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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가사 함께해야' 현실은 여전히 아내 일

집안일 공평분담 20.2% 그쳐

박종완 기자 pjw86@idomin.com 2018년 11월 08일 목요일

남편과 아내가 집안일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식이 우리 사회에서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가정에서는 여전히 아내 주도로 가사 분담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돼 현실과 의식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가사를 아내가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8.4%로 2년 전 43.8%보다 5.4%p 감소했다.

반면 '집안일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53.5%에서 59.1%로 5.6%p 증가했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사분담에서도 의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녀별로 보면 여성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63.4%로 남성 54.6%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19∼29세에서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비율이 4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인식조사와 달리 여성의 가사 부담이 여전히 컸다. '집안일을 여성이 주도한다'고 응답한 남성 비율은 76.2%에 달했으며 여성 응답비율도 77.8%로 높게 나타났다. 여성이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 38.4%보다 현실에서 아내 주도로 집안일이 이뤄지는 비율이 40% 가까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현실 속 공평하게 가사 분담이 이뤄지고 있다는 남편과 아내의 응답 비율도 각각 20.2%, 19.5%로 공평하게 가사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견해를 밝힌 비율(59.1%)보다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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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완 기자

    • 박종완 기자
  •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사회부기자 박종완입니다. 창원서부경찰서 출입합니다. 환경, 여성, 장애인 등도 함께 담당합니다. 민원 사항은 010-4918-7303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