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철 맞아 관광객 증가

경남 고성군에 가을철 별미인 '흰다리새우' 출하가 한창이다.

고성군은 제철을 맞은 흰다리새우가 활발하게 출하되면서 지역 내 새우식당가에서는 싱싱한 새우맛을 보려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금구이를 비롯한 튀김·볶음밥·라면 등 다양한 새우요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하와 같은 맛을 내는 흰다리새우는 크기와 품질이 우수하고 단백질과 칼슘·무기질·비타민 등 각종 영양분이 함유된 고단백 저지방식품이다.

고성 지역 내 흰다리새우 양식 면적은 축제식과 수조식을 합쳐 9만 4957㎡다. 올해는 흰다리새우 소매가 1㎏ 평균 2만 5000원 선으로 연간 생산량은 60t, 연매출은 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에 가을철 별미 흰다리새우 출하가 한창이다.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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