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곡동과 삼랑진읍 청학리를 연결하는 국도 58번 건설 공사가 착공한 지 9년 만에 완공돼 18일 개통식을 했다.
4.09㎞에 달하는 이번 국도 구간은 교량 7곳·터널 2곳·교차로 3곳이 건설되는 공사였다.
밀양역과 삼랑진 구간을 연결하는 이번 도로 건설로 지역 주민 교통 편의는 물론 부산대 밀양캠퍼스 학생과 교직원들이 밀양시 중심가로 쉽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밀양과 김해 지역 간 교통 소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밀양시 관내에는 삼랑진∼미전 구간 국도 확장 공사와 삼랑진읍 송지리 도로 확·포장 공사, 밀양∼청도 25호선 국도 시설 개량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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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2부 국장(김해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