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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추가은 '사격 여제'꿈꾼다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 2관왕
2022년 도쿄올림픽 메달 목표
"진종오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2018년 09월 06일 목요일

경남체고 추가은(2학년·사진)이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 2, 은 1개를 따냈다. 추가은은 5일 오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여자 주니어 단체전에서 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0m 공기권총 혼성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은 것이다.

경기가 끝나고 추가은은 "그동안 아쉬움이 많았는데 그래도 많은 메달을 따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격인들 사이에서 '울보'로 불리는 그는 창원여중 1학년 때 사격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는 육상 단거리 선수로 활약했는데 진학한 창원여중 교기가 사격이다 보니 자연스레 사격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쿼터를 획득한 추가은은 "도쿄올림픽에 대표선수로 출전해 꼭 메달을 따고 싶다"는 목표를 얘기하면서 "한국 사격선수라면 누구나 닮고싶어 하는 진종오 선수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말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더니 한참을 대답을 못하기에 그럼 단점을 말해달라고 했더니 "너무 많아 다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중 가장 큰 게 "한 번 실수하면 바로 다음 발에서 재정비하고 치고 나가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고 말했다. 그런 상황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비결은 "다시 첫 발이라고 생각하고 차분하게 한 발 한 발 풀어나간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결선에서도 꾸준히 득점하지 못하고 10점대와 9점대를 계속 오가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추가은은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 7월까지 대표로 활약했고 올해는 주니어 대표로 선발됐지만,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한화회장기에서 금·은메달을 1개씩 획득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체전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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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기자

    • 정성인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프로축구, 프로농구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미디어, IT, 첨단과학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주로 하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주소는 위에 있고요, 블로그는 http://digilog4u.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