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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600호 주인공은 김현훈 선수

강원전 2-1 역전승 쾌거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2018년 08월 23일 목요일

경남FC가 강원FC를 2-1로 잡으면서 승점 3을 확보하고 2위를 지켜냈다.

경남은 2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6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황진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김현훈과 김효기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일궜다.

이날 양팀은 전반 강원 디에고가, 후반 경남 말컹이 퇴장당하는 등 퇴장 2명과 경고 4장을 주고받으며 혈투를 별였지만 승리의 여신은 경남의 손을 들어줬다.

경남은 여전히 말컹과 김효기를 투톱으로 내세웠고, 강원은 3-4-3으로 디에고·제리치·정석화를 1선에 배치하면서 한치 물러남 없는 화끈한 공격을 예고했다.

선취점은 강원 황진성이 가져갔다. 전반 19분 골라인까지 파고든 정석화가 뒤로 빼준 공을 황진성이 오른발로 감아차 그대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강원은 경기 주도권을 쥐고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31분 역습에 나선 네게바를 막을 수 없게 된 디에고가 네게바를 손으로 잡아챘고 경고를 받았다. 이어 33분 디에고는 거친 태클로 다시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경남은 파울링요와 최재수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고 강원은 임찬울을 투입하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최재수 투입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6분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최재수가 문전으로 띄웠고 김현훈이 침착하게 헤더로 밀어넣으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 골은 김현훈의 시즌 첫 골이자 경남 데뷔 첫골이었다. 무엇보다 경남의 통산 60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자 강원은 13분 제리치를 빼고 이현식을 투입하면서 공격에서의 변화를 꾀했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 마땅한 공격 활로를 찾지는 못했다.

경남은 다시 21분 조재철을 빼고 쿠니모토를 투입하면서 사실상 1선 공격수를 4명 배치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번 교체도 곧바로 성과를 거뒀다.

24분 네게바의 크로스와 말컹의 헤더로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는 공을 김효기가 슬라이드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경남의 이런 공세는 말컹의 퇴장으로 꺾였다.

27분 공중볼 경합을 하던 말컹의 팔꿈치가 강원 수비수 발렌티노스의 머리를 가격했고, 심판은 곧바로 경고를 줬지만 VAR 확인 후 다이렉트 퇴장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이로써 말컹과 제리치의 득점 경쟁은 다음라운드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경남은 이날 승리로 15승 7무 4패 승점 52로 2위 자리를 그대로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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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기자

    • 정성인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프로축구, 프로농구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미디어, IT, 첨단과학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주로 하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주소는 위에 있고요, 블로그는 http://digilog4u.com 입니다.